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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립 줄거리 및 리뷰]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marin♥ 2021. 8. 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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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멜로, 로맨스[미국]/90분/2017.07.12개봉

감독:로브 라이너

출연: 매들린 캐롤(줄리 베이커역), 캘린 맥오리피(브라이스 로스키역), 존 마호니(쳇 던컨역)


 줄거리를 보기 전에 주의할 점 ※

1. 줄거를 설명하는 과정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입니다.

3. 모든 영화 리뷰에는 맨 하단에 메인 예고편 영상의 링크가 있습니다.


줄거리

7살 소녀 줄리는 옆집에 새로 이사온 미소년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솔직한 줄리는 브라이스가 좋아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브라이스는 이런 줄리의 태도가 불편하다.

학교에서도 같은 반이 된 브라이스와 줄리.

귀찮게 구는 줄리에게 브라이스는 다른 여자애와 사귀는 척을 한다.

하지만 여자애의 배신으로 줄리의 애정공세에 벗어나지 못한다.

줄리는 나무 위에 올라가서 경치를 감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줄리의 마음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괴짜라고 놀린다.

줄리가 좋아하는 나무가 도로 공사로 인하여 잘릴 위기에 처했을 때 브라이스는 무시하고 그냥 가버린다.

화가인 줄리의 아버지는 좋아하는 나무가 잘려 학교를 빠질 정도로 슬퍼하던 줄리에게 나무 그림을 선물해준다.

아버지의 나무 그림을 받고 다시 학교에 가게 된 줄리

나무가 잘린 곳을 지나는게 마음이 아파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게 된다.

그리고 학교 프로젝트에서 진행한 달걀을 병아리만들기에 성공한 줄리

병아리는 닭이 되고 달걀을 낳게 된다.

 달걀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고민을 하다 이웃집에게 판매하기로 한다.

좋아하는 브라이스에게 직접 키운 닭이 낳은 달걀을 매일매일 공짜로 선물해주는 줄리

브라이스의 아버지는 줄리의 가족을 편견을 가지고 바라본다.

화가인 줄리의 아버지보고 게으르다고 하고 줄리네 집 마당이 더러워 달걀에 살모넬라균이 있을거라 모함한다.

그래서 줄리에게 받은 달걀을 어쩔 수 없이 몰래 버리던 브라이스는 어느날 줄리에게 들키고 만다.

브라이스가 자신의 집을 더럽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된 줄리는 크게 화를 낸다.

그리고 장애를 갖고 있는 줄리의 삼촌을 비싼 기관에 보내는데 다 써서 

줄리네 집마당이 더러웠던 것이다.

줄리는 직접 집마당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꾸미기 시작한다.

혼자서 씩씩하게 집마당을 꾸미는 것을 본 브라이스의 할아버지는 줄리를 도와 준다.

그리고 브라이스네 할아버지는 줄리에게 사랑에 관한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준다.

브라이스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 줄리는 브라이스를 보고도 아는 척을 하지 않고 줄리의 냉담한 태도에 브라이스는 신경이 쓰인다.

브라이스는 어느새 줄리를 좋아하게 된다.

줄리의 동선을 따라 시선이 이동하는 브라이스

브라이스의 친구가 줄리와 줄리의 가족을 욕하는 말을 듣게 된 브라이스는 헛웃음을 짓는다.

줄리는 브라이스가 자신을 비웃었다고 생각하고 상처를 받는다.

줄리네 가족과 브라이스네 가족은 어느 날 저녁 식사를 같이 한다.

브라이스네 아버지는 줄리네 가족을 폄하하는 말을 하게 되고

줄리와 브라이스의 관계는 더욱 더 나빠진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바스캣 보이'라는 대회를 한다.

바스캣을 들고 있는 남학생에게 경매를 하고 당첨이 되면 그 학생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물론 경매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다 기부한다.

브라이스는 줄리가 돈을 잔뜩 들고 왔다는 사실에 자신에게 경매를 신청할거라 기대하지만

줄리는 다른 남학생을 신청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브라이스는 줄리가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다른 남학생과 즐겁게 대화를 하고 웃는 줄리의 모습에 질투를 느낀 브라이스는

줄리에게 키스를 시도하지만 줄리는 도망간다.

집으로 도망간 줄리는 아무에게도 문을 열어주지 않고 두문분출하게 된다.

줄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브라이스

줄리의 앞마당에 삽을 들고 와 흙을 파기 시작한 브라이스의 모습에

놀라서 달려온 줄리.

알고보니 줄리네 앞마당에 나무를 심어 줄려고 했던 것이었다.

노력하는 브라이스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줄리는 브라이스와 함께 나무를 심고

그 둘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후기

이 영화는 첫사랑을 다룬 영화다. 로맨스 영화이기에 부담없이 가볍게 보기 좋다. 두 배우의 풋풋한 연기 그리고 하이틴 영화 특유의 필터까지 로맨스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다.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서로 다른 시각에서 전개되는 영화이므로 지루할 틈이 없다. 영화 중간중간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해주는 말들은 다 너무나도 감동적이다. 머리 속이 복잡해서 간단하고 즐거운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이 영화 플립을 추천한다.

9.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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