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명의 용사들]-줄거리 및 후기 + 평점

개요 : 애니메이션/일본/103분/2021.09.15 개봉일

감독 : 쿄고쿠 타카히코

등급 : 전체 관람가

출연 : 박영남(짱구 목소리역), 김환진(짱구 아빠 목소리역), 강희선(짱구 엄마 목소리역), 여민정(짱아 목소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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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를 보기 전에 주의할 점 ※

1. 줄거를 설명하는 과정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입니다.

3. 모든 영화 리뷰에는 맨 하단에 메인 예고편 영상의 링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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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아이들의 낙서 에너지로 살고 있는 '낙서왕국'은 점점 줄어드는 낙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서 지구를 침략한다.

낙서왕국을 막기 위해서는 지상의 선택받은 용사가 미라클 크레용을 이용하는 방법뿐! 미라클 크레용은 그리는 그림이 실제 사물로 변하는 마법의 크레용이다. 이 크레용은 선택받은 용사, 낙서왕국의 왕족만 사용할 수 있다.

자유롭게 낙서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짱구가 선택받은 용사로 발탁된다.

미라클 크레용을 지키기 위해서 낙서 왕국의 기사들로부터 도망친 짱구는 떡잎마을로부터 먼 마을에 떨어지게 된다.

짱구는 미라클 크레용으로 팬티용사 브리프, 가짜 이슬이 누나 그리고 부리부리 용사를 그리며, 친구가 된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이 네명은 낙서왕국의 눈을 피해, 무사히 떡잎 마을로 가서 어른들과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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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줄거리는 현재 영화 인질이 상영중이기 때문에 스포 방지를 위해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영화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명의 용사들"의 대략적인 스토리 흐름과 분위기를 알고 싶으신 분은 밑에 후기 파트를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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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남녀노소, 나이를 뛰어넘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이번에 나온 <짱구는 못말려 :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명의 용사들>은 낙서라는 새로운 소재로 어린아이의 흥미를 자극한다.

낙서는 어린이일 때의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그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정해놓지 않고, 그냥 손이 이끄는 곳으로 낙서를 하는 것은 어린이들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예전에 비해 낙서를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 게임과 유*브를 통한 영상 시청으로 볼 수 있다. 자신의 상상력을 키우기 보다는 만들어져있는 창작물을 더 즐기는 아이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짱구는 떡잎마을 사람들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서 떡잎마을로 간다. 하지만 사람들을 구하다가 미라클 크레용을 다 써버리고 만다. 크레용을 다 써버린 것을 어른들이 알게되자 어른들은 짱구를 비판한다. 이 장면은 좋게 말해서 어린이인 짱구에게 걸었던 기대를 나타낸다. 하지만 지구를 지켜야한다는 짱구의 부담감을 생각하지도 않고 무작정 비판하는 장면이 같은 어른으로 너무 부끄러웠다. 

 낙서는 아이들의 자유로움과 상상력이 달려있다. 그리고 그 상상력으로 아이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미래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장면에서 어른들의 비판적인 태도는 아이들의 앞 길을 막고, 어둡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인만큼 가볍게 넘어갔지만, 영화를 본 후 계속 기억에 남았다.

따라서 나의 평점은 8.5/10이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메인 예고편 (naver.com)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메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