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누구나 한 번쯤은 본 영화-줄거리+리뷰

marin♥ 2021. 10. 4. 19:24
반응형

개요: 애니메이션[일본]/126분/2002.06.28개봉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관객수: 15만명


줄거리를 보기 전에 주의할 점 ※
1. 줄거를 설명하는 과정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입니다.
3. 모든 영화 리뷰에는 맨 하단에 메인 예고편 영상의 링크가 있습니다.


반응형

치히로와 치히로의 엄마와 아빠는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 중이었다.

그러던 중 맛있는 음식 냄새에 이끌려 수상한 터널을 지나 이상한 마을에 도착한다.

그곳에 차려진 신해진미에 정신을 못차리고 먹는 엄마와 아빠는 돼지로 변한다.

그런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보며 기겁하는 치히로.

그리고 마녀인 유바바가 등장해 엄마와 아빠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간신히 도망친  치히로는 하쿠의 도움으로 거미영감에게 간다.

그리고 지하에서 마주친 거미 영감

거미 영감은 숙식을 일하는 자리에서 그대로 해결하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거미 영감은 이곳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유바바를 찾아가 일을 하고 싶다고라고 말하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마녀인 유바바를 찾아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치히로

그리고 계약서를 쓰는데 치히로는 기지를 발휘해서 성은 빼고 이름만 적는다.

이제 치히로가 아닌 센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한다.

일반 온천이 아닌 신이 오는 온천으로 온갖 진상들이 많다.

구정물을 달고 오는 신부터 이것저것 요구하는 신까지.

센은 그곳에서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리고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센에게 이것저것을 알려준 하쿠와 친해지게 된다.

하쿠는 마녀 유바바의 신임을 받고 있지만 신들의 세계에서 나가고 싶어한다.

그리고 유바바의 쌍둥이를 찾아가 이곳에서 나갈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유바바의 쌍둥이는 이름이 중요하다면서 이름을 잊지 않고 알고 있으면 이곳에서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바바의 쌍둥이와 만났다는 사실을 눈치챈 유바바는 치히로를 공격해 상처를 입힌다.

그리고 상처를 입은 치히로는 원래의 모습인 용으로 변한다.

그리고 원래의 이름이 생각난 하쿠는 용이 아닌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다.

치히로는 유바바의 마지막 테스트에 통과하게 되고 엄마 아빠와 함께 원래 세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리뷰

 영화 센과 치히로는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정도로 정말 유명한 영화다. 개봉한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정도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그리고 신들의 세계로 가는 터널을 지나 본 이상한 마을에서 치히로의 아버지는 화려하지만 아무도 살지 않아 황량한 건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버블경제때 지어진거라고 말한다. 영화 처음에서 버블 경제를 언급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센과 치히로에서는 황금만능주의인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한다.

 주인이 없는 가게에서 돈을 지불하면 됐다. 라는 생각으로 탐욕스럽게 음식을 집어 먹는 치히로의 엄마, 아빠의 모습, 치히로에게 황금을 건네주는 가오나시, 온천 안에서 고된 노동을 하면서 손님들인 신에게 아부를 하는 온천장의 사람들의 모습 등...다양한 형태로 현대 사회를 비판한다.

 그리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먹고 자고 화장실까지 해결하는 거미 할아버지의 모습은 여러 가지 생각이 들게 한다.

어렸을 적 화려한 작화로 재미있게 본 센과 치히로를 이와 같은 의미를 생각하며 다시 보게 되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평점은 9.6/10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