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왜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데!!+줄거리 및 평점

개요 : 코미디/한국/111분/2019.01.23 개봉일
감독 : 이병헌
등급 : 15세 관람가
출연 : 류승룡(고반장역), 이하늬(장형사역), 진선규(마형사역), 이동휘(영호역), 공명(재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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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보기 전에 주의할 점 ※
1. 줄거를 설명하는 과정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입니다.
3. 모든 영화 리뷰에는 맨 하단에 메인 예고편 영상의 링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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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마약반 팀장인 고반장은 열심히 범인을 잡으러 다니지만, 실적이 바닥이기 때문에 해체 위기를 맞는다.
후배에게 진급을 밀리고 무시를 당하지만 자신의 팀원들을 위해서 참는 고반장(류승룡).

어느 날 강력반 팀장인 최반장은 마약 거래 움직임이 포착했고, 고반장에게 대장인 이무배에 대한 정보를 준다.
마약반은 그들의 아지트로 추정되는 건물 앞, 치킨 집에서 잠복 수사를 한다.

하지만 잠복중이던 치킨 집에 손님이라고는 없고, 파리만 날리는 치킨집이었다. 그래서 가게 주인은 가게를 내놓게 되고, 마약반은 더이상 잠복 수사를 할 수 없게 된다.
고반장은 이번 기회를 잡지 못하면 가게라도 차릴 계획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퇴직금을 털어 치킨집을 인수한다.

하지만 범죄자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모습을 유지해야했기 때문에 마형사(진선규)가 만든 수원왕갈비치킨을 판매한다.
수원왕갈비 치킨 덕분에 치킨집은 금방 유명해져버리고 줄서서 먹는 맛집이 된다.

손님이 너무 많아 수사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손님을 줄이기 위해서 가격을 올리지만, 황재치킨이라며 일본 관광객까지 꼭 먹어야하는 곳이 되어버렸다.
고반장은 형사시절보다 큰 돈을 만지게 되는데.. 그동안 내조를 해준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경찰을 그만두고 치킨집 장사를 계속 하려고 한다.

좋은 제안을 받아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매장을 개업하게 된다. 하지만 마약조직에 이용당하게 되고, 수원왕갈비치킨은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된다.
불친절한 서비스로 소문이 나자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점점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수원왕갈비치킨이 범죄조직에 연관되어 있었고, 치킨 소금에 마약을 넣어 팔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된 마형사는 범죄자들에게 잡히게 된다.
마약반 형사들에게 마형사를 보내주며 범죄자들은 형사들을 유인한다. 그렇지만 장형사(이하늬)에게는 커플 위치추적 앱이 깔려있었고, 마형사의 위치를 알아내면서 그를 찾으러 가게 된다.

마형사를 찾으러 가면서 접선하고 있던 테드 창과 이무배 일당들을 발견하게 된다. 고반장은 최과장에게 현장을 찍어서 인원지원을 요청한다.
고작 5명으로 많은 범죄자들을 처리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강력반 막내에게 최과장은 엘리트만 있는 마약반이기 때문에 오히려 해볼만하다며 안심시킨다.

고반장(류승룡)은 좀비라 불리며 절대 죽지않는 것으로 유명하고, 장형사(이하늬)는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 마형사(진선규) 유도 국가대표, 김영호(이동휘)는 해군 UDT 특수부대 출신 마지막으로 재훈(공명)의 경우 야구부 출신이다.
이렇게 이무배 부하들을 제압해버리고 상황은 종료되었다.
공로를 세운 마약반은 전원 특진을 하게 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후기

극한 직업은 낮에는 치킨장사에 밤에는 잠복 근무를 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마약 범죄 수사를 치킨집과 관련한 소재는 신선하고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이병헌 감독은 “웃음은 삶에 위안을준다”는 모토를 바탕으로 이번 영화를 연출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봤던 코미디 영화는 영화가 막을 내리기 전에 감동적인 장면이 있어서 울컥하는 부분이 있다면, 극한직업은 끝까지 재미있는 장면이 많아서 웃으면서 가볍게 볼수 있었다.
치킨 창업과 잠복수사 두가지 일을 하기 때문에 영화의 주제가 명확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무엇이 본업인지 명확하지 않아서 더 재밌었다. 마냥 코미디뿐 아니라 액션도 적절하게 연출되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다.
극한직업 안에서는 주옥같은 명대사도 많이 나온다. 그 중 류승룡이 전화를 받으면서 “이것은 갈비인가 치킨인가•••”를 너무 자연스럽게 말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마치 CF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것 같다!
치킨 덕분에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보고 난 후 허기를 같이 얻을 수 있는 영화이다.

나의 평점은 9.5/10이다!!!

http://naver.me/5aVXZkl9 '극한직업' 1차 예고편
출처 :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