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임시완을 왜 지금 죽여?? 비상선언 솔직 리뷰

개요 : 드라마

감독 : 한재림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줄거리

‘비상선언’: 재난 상황에 직면한 항공기가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요청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타고 있음을 파악한다.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한 재혁(이병헌)은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신경 쓰인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륙한 KI501 항공편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비행기 안은 물론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의 현장으로 뒤바뀐다.
 
 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데…

후기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4D로 봐야지 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4D를 예매해서 보러 갔다. 근데 영화가 시작하고 중간까지 내가 4D를 보고 있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다. 4D는 흔들리는 맛으로 보는 게 맞는데, 흔들리지가 않으니 참 이게 뭔가 싶었다. 그치만 중후반에 들어가니 비행기가 흔들림과 동시에 4D의 느낌이 났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이 영화에서 악역은 임시완 배우다. 근데 악역이 초반에만 악역이지 중후반으로 가면 그 힘을 잃는다. 그냥 악역이 주는 긴장감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중후반에 가면 그냥 비행기만 겁나 흔들리고, 긴장감 없는 신파극만 지속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이 리뷰를 씀으로써 여러분들에게 시간을 아끼게 해준 것이다. 비추천함돠. 똥맛 카레 좋아하면 보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