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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8.15광복날 봐야 할 영화-줄거리+리뷰

marin♥ 2021. 8. 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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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액션[한국]/139분/2015.07.22개봉

감독: 최동훈

등급 : 15세 관람가

출연 : 전지현(안옥윤역), 이정재(염석진역), 하정우(하와이 피스톨역)


 줄거리를 보기 전에 주의할 점 ※

1. 줄거를 설명하는 과정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입니다.

3. 모든 영화 리뷰에는 맨 하단에 메인 예고편 영상의 링크가 있습니다.


 

줄거리

친일파 강인국의 부인 안성심은 일본인에게 쫓기는 염석진을 집에 숨겨준다.

강인국은 집사에게 쌍둥이 딸만 데리고 나간 부인을 죽이라는 명령을 한다.

부인은 집사의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되고

쌍둥이 중 한 명만이 집으로 돌아간다.

나머지 한 명은 유모가 데리고 도망친다.

그리고 영화는 시간이 지난 후 임시정부로 화면이 바뀐다.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조선 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 그리고 친일파 강인국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이 그 세 명이다.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염석진은 1911년 손탁호텔에 데라우치 마사타케 총독 암살을 기도했다가 실패한 이력이 있다.

종로 경찰서에 잡힌 염석진은 일본 경찰에게 일본 밀정으로 활약하라는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염석진은 이중 스파이였던 것이다.

그래서 염석진은 암살작전에 참여할 인원들의 신상정보와 프랑스 조계의 미라보 여관에 머무를 정보를 

일본에게 넘긴다.

김원봉이 이를 눈치채고 요원들과 자리를 일찍 이동하는바람에 미리 체포하는 건 실패로 돌아간다.

김구는 염석진의 수상한 행동에 염석진을 의심하게 되고 염석진과 함께 일했던 경무국 대원들에게

염석진이 밀정이면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염석진이 밀정임을 알게 된 대원들은 염석진을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염석진은 대원들을 모두 죽이고 경성으로 간다.

한편, 염석진은 청부살인업자인 하와이피스톨에게 암살요원들이 일본측의 밀정이라는 거짓말을 쳐서

요원들을 죽이라고 한다.

안옥균, 속사포, 황덕삼은 아네모네 마담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아네모네 마담 집에서 총을 받고 작전지도를 받는다.

거사 전날 긴장을 풀기 위해 흥겨운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춘다.

세 사람을 죽이기 위해 경성에 도착한 하와이 피스톨은 경성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일본 해군 장교 행세를 한다.

우연하게 만난 일본 육군 보병대위인 카와구치의 아들 카와구치 슌스케에게 자신을 다나카 소위라고 속이고 친분을 쌓는다.

그리고 하와이 피스톨은 카와구치에게 한국인을 얼마나 죽였냐고 물어본다.

이에 카와구치는 손가락 세 개를 들어 올린다.

알고보니 3명이 아닌 300명을 죽인 카와구치...

기차에 내린 후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죄없는 한국 소녀를 아무런 죄의식이나 재판과정없이 총으로 쏴서 죽인다.

카와구치는 강인국의 딸인 미츠코의 약혼자다.

그래서 카와구치는 미츠코와의 결혼식에서 경혼을 맡아 달라고 다나카 소위에게 부탁을 한다.

그리고 경성에 도착한 영감과 하와이 피스톨은 인력거꾼에게 암살단 사진을 보여주는데

안옥균을 보고 강인국의 딸인 미츠코라고 한다. 

이에 하와이피스톨은 의문을 갖지만 일단 의뢰대로 속사포의 팔에 총을 쏜다.

결국 작전은 속사포를 빼고 진행되는데 안옥균과 하와이피스톨이 붙잡히게 되고 황덕삼과 아네모네 마담의 하인도 죽게 된다.

그리고 안옥균은 일본군에 게 붙잡히기 전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중인 자신의 쌍둥이 언니 미츠코를 보게 된다.

하와이 피스톨은 세 사람이 일본의 밀정이 아님을 알게 되고 안옥윤을 죽이지 않고 병원에 데려가 치료해준다.

미츠코는 집사를 졸라 자신에게 어렸을 때 헤어진 쌍둥이 언니가 있음을 알게 된다.

안옥윤의 뒤를 캐 안옥윤의 거처를 알아낸 미츠코.

미츠코는 안옥윤을 설득해 같이 아빠네 집으로 같이 가자고 하지만 강인국이 친일파임을 알아 냉소적인 안옥윤은 이를 거절하게 된다.

강인국은 안옥윤의 집으로 가 마츠코를 보고 안옥윤인줄 알고 총으로 쏴서 죽인다.

집 안에서 그 과정을 지켜 보던 안옥윤은 충격을 받게 된다...

안옥윤은 마츠코인 척하고 강인국의 집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안옥윤은 카와구치와의 결혼식에서 카와구치와 강인국을 죽이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안옥윤의 계획을 눈치챈 하와이 피스톨은 안옥윤을 도와주게된다.

안옥윤은 신부 입장을 앞두고 떨리냐고 묻는 강인국에게 언니는 왜 죽였냐고 묻는다.

이에 미츠코가 아닌 안옥윤임을 알게 된 강인국.

속사포가 결혼식장에 총을 난사하게 되고 결혼식장은 한숙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게 된다.

안옥윤은 부케 속에 숨겨져 있던 총을 꺼내 카와구치를 쏘고 일본 경찰들을 쏘고 강인국을 죽인다.

속사포는 안옥윤을 지키다 사망하게 된다.

안옥윤과 하와이피스톨은 카와구치를 인질로 삼고 일본 경찰로 가득찬 식장을 빠져나온다.

그리고 염석진은 신부와 카와구치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소리치다가 포위당한다.

이때 영감이 차를 몰고 마담의 가게에 등장한다.

일본 경찰은 염석진과 협상을 한다.

하와이피스톨은 카와구치를 사살하고 안옥윤을 인질인양 내보낸다.

그리고 염석진은 지하 하수도에 매복해있었다.

영감과 하와이 피스톨은 하수도에 나와 일본 경찰들의 손에 죽게 된다.

이후 시간이 지난 후 조선은 드디어 해방을 하게 된다.

김원봉은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고 김구와 그들을 기리는 술을 마신다.

그리고 마츠코로 신분을 위장한 안옥윤이 강인국의 재산을 임시정부 지원 자금으로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 영화는 마무리한다.

후기

이 영화는 8.15광복인 오늘 꼭 봐야 한다. 마지막에 염석진은 친일파를 청산하는 재판에서 자신은 죄가 없다며 같은 독립군에게 맞은 총알 자국을 일본 경찰이 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무죄 판결을 받고 나오는 길에 죽은 줄 알았던 대원의 손에 죽게 된다.

일제 감정기에 한국의 외교권 강탈에 찬성했던 을사오적의 이름과 얼굴들은 항상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독립 운동가들의 이름과 얼굴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들의 투쟁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그 시절을 살아야만 했었던 아무개를 생각하며 이만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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