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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소녀시대]풋풋한 학창시절의 연애 이야기-줄거리 및 리뷰

marin♥ 2021. 9. 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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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소녀시대 포스터

개요: 멜로, 로맨스(대만)/134분/2016.05.11개봉

감독: 프랭키 첸

등급: 15세 관람가

출연: 송윤화(린전신 역), 왕대륙(쉬타이위 역), 이옥새(오우양 약), 간정예(타오민민 역)


 줄거리를 보기 전에 주의할 점 ※

1. 줄거를 설명하는 과정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입니다.

3. 모든 영화 리뷰에는 맨 하단에 메인 예고편 영상의 링크가 있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린전신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린전신은 또래처럼 연예인인 유덕화를 좋아하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인기 많은 남학생인 오우양을 좋아한다.

친구들과 삼삼오오모여서 서점에 가는 것이 인생의 낙이었던 린전신.

평범한 고등학생인 린전신은 어느날 인생을 편지 한 통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행운의 편지로 5명에게 행운의 편지를 돌리지 않으면 다치고 집이 패가망신한다는 어마무시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순진한 린전신은 그 편지 내용을 읽고 누구에게 편지를 줘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숙제를 안 해오면 호되게 혼내는 수학 선생님이자 담임 선생님

옆집에 살아서 더 비교되는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타오민민

학교에서 불량한 학생으로 낙인이 찍힌 쉬타이위

이렇게 싫어하는 사람들의 서랍 속에 몰래 편지를 넣어두게 되는데...

서랍 속에 있는 편지를 발견한 쉬타이위는 러브레터인 줄 알고 기대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저주의 말이 가득한 행운의 편지였던 것...

쉬타이위는 편지를 읽다가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행운의 편지를 보낸 사람을 찾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쉬타이위.

결국 행운의 편지를 보낸 사람이 린전신임을 알게 되고 

그때부터 린전신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숙제 대신 하기, 매점 심부름하기, 학교 무단으로 빠져나가기 등...

그리고 학교를 무단으로 빠져나간 것을 선생님한테 들킨 린전신은 벌로 수영장 청소를 하게 된다.

오우양과 타오민민이 함께 수영장쪽으로 걸어 오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 린전신은 수영장 속으로 숨는다.

둘 사이의 분위기가 묘한 것을 본 린전신은 충격을 받고 물 속으로 가라앉는다...

그런 린전신을 구해준건 쉬타이위

그리고 쉬타이위가 타오민민을 짝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 린전신

린전신과 쉬타이위는 합심해서 타오민민과 오우양의 사이를 갈라놓기로 한다.

 서로의 짝사랑을 밀어주기 위한 계획을 짜느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진 둘

둘은 서로에게 이끌리는데...

오빠 여자친구덕분에 스타일이 바뀐 린전신

린전신의 바뀐 모습에 학교 사람들은 모두 놀란다.

특히 오우양은 린전신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날 쉬타이위의 과거를 알게 된 린전신.

학교의 모범생이었던 쉬타이위는 오우양과 다른 친구와 함께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친구와 내기를 하게 되고 그 친구는 바닷가에 빠져 사망한다

친구가 죽은 것을 자신의 탓으로 여긴 쉬타이위...결국 불량 학생이 되고야 말았다.

그런 쉬타이위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린전신은 쉬타이위에게 함께 공부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모의고사에서 전교 10등을 하게 된 쉬타이위

하지만 평소 행실을 보고 쉬타이위를 안 좋게 생각하던 학생주임 선생님은

쉬타이위에게 어떻게 커닝을 했냐고 묻는 등 쉬타이위를 다그친다.

개교 기념일날 전교 10등까지 상을 받는 행사가 있다.

학생주임 선생님은 9등까지만 상을 주고 10등을 한 쉬타이위에게는 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며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쉬타이위를 모욕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린전신은 용기를 내서 학생주임 선생님께 한 마디 한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그런 린전신의 모습에 용기를 얻어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항의한다.

학생들의 거센 반발로 교장 선생님은 학생주임 선생님을 제지하고 취소되었던 물풍선 행사를 다시 재개한다.

그리고 수능이 끝난 린전신과 쉬타이위는 친구들과 함께 우정 여행을 간다.

그곳에서 재미있게 논다.

별똥별이 떨어지는 밤하늘을 보며 소원을 비는 린전신

린전신을 보며 그 애의 소원에 나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비는 쉬타이위

서로 다른 대학교에 진학해도 계속 연락을 하자고 약속한다.

하지만 싸우지 않겠다는 린전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싸움을 한 쉬타이위.

쉬타이위의 모습을 보면서 린전신을 실망하게 된다.

타오민민과 사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린전신은 충격을 받는다.

어느날 갑자기 쉬타이위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버린다.

쉬타이위를 찾으러 가는 린전신...하지만 쉬타이위는 이미 떠난 후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무사히 수능을 끝낸 린전신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주는 오우양

그것은 바로 쉬타이위가 머리 수술을 하러 미국으로 갔다는 사실이다.

린전신은 오우양이 건넌 쉬타이위의 마음이 담긴 테이프를 듣게 된다.

쉬타이위는 사실 린전신을 좋아했다.

그런 쉬타이위의 진심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린전신

시간이 흐르고 린전신과 쉬타이위는 유덕화의 콘서트장 앞에서 만나게 된다.

유덕화의 콘서트에 초대하겠다는 쉬타이위의 오랜 약속이 지켜졌다.

그리고 영화는 끝나게 된다.

후기

영화 나의 소녀 시대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다소 유치하다. 내용이 예측가능할 정도로 뻔하게 흘러간다. 하지만 그럼에도 린전신과 쉬타이위의 이야기는 여전히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러니까 42만명이나 본 게 아닐까. 대만 영화하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떠오르지만 나는 '나의 소녀시대'가 먼저 떠오를 것 같다. 풋풋한 첫사랑 짝사랑 그리고 어긋난 사랑 이야기가 잘 담겨 있는 영화다. 그리고 영화는 주로 여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름이었다.'라는 말이 있을만큼 여름은 지나고 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득한 계절이다.여름과 청춘의 싱그러움이 잘 담겨 있다.

학창시절의 추억이 그립다면 이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보는건 어떨까.

8.9/1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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