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당] 줄거리,결말 및 예고편 바로보기, 넷플릭스 추천 영화

개요:  한국 / 126분 / 2018.09.19 개봉

감독: 박희곤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출연 : 조승우(박재상), 지성(흥선대원군), 김성균(김병기), 문채원(초선), 유재명(구용식), 백윤식(김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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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를 보기 전에 주의할 점 ※

1. 줄거를 설명하는 과정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입니다.

3. 모든 영화 리뷰에는 맨 하단에 메인 예고편 영상의 링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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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먼저 영화의 시작은 효명 세자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효명세자는 내의원이 올린 탕약을 먹는다. 그런데 갑자기 효명 세자는 피를 토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죽는다. 이후 순조는 효명 세자를 명당 자리에 묻어주기를 원하여 신하들에게 명당 자리를 추천받고 그곳에 묻고자 한다.

그런데 갑자기 신하 중 한 명이 그 자리는 명당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에 의문을 품고 순조는 그 신하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김좌근에 의해서 제지당한다. 당시 순조는 강력한 힘을 가지지 못한 왕이였다.

이후 순조에게 그 자리가 명당이 아닌 흉지라고 말했던 박재상은 김좌근의 무리에게 해코지를 당하고, 아내를 잃고 집을 잃게 된다.

그 이후 박재상은 땅을 봐주며 돈을 벌면서 아내의 복수를 하기 위해 김좌근의 조상인 장동 김씨의 묘를 찾고 다닌다. 하지만 그들은 호락호락한 존재가 아니였다. 그 무덤의 위치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바로 죽여왔던 김좌근 무리, 그래서 오랜 기간동안 그 무덤을 찾으러 다녔지만, 박재상은 장동 김씨의 묘를 찾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박재상에게 장동 김씨의 무덤의 위치를 알아봐달라고 흥성군이 찾아온다. 박재상 역시 김좌근 일파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던 터라, 흥성군과 함께 장동 김씨를 무너뜨리기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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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순조는 꿈자리에서 아버지가 자꾸 고통스러워 한다는 꿈을 꾼다. 그래서 아버지가 묻힌 묘에 가서 아버지를 한 번 확인해봐야겠다고 한다. 그런데 김좌근의 무리는 이미 성을 장악했다. 그래서 순조에게 명당이니 걱정하지 말고 성 안에 있으라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안한 순조는 흥성군을 통해 박재상과 함께 밤에 효명 세자의 묫자리로 간다. 그 자리에 도착하자마자, 박재상은 효명 세자에게 이 자리는 명당으로 보이는 흉지라며, 확신이 있으니 묘를 파보라고 말한다.

땅을 파보니 박재상이 말한대로 관 안에 물이 차 있으며, 뱀들이 관 안에 들어가있었다. 그 장면을 본 순조는 아버지를 처음부터 명당이 아닌 흉지에 모셨다며 좌절한다.

그리곤 박재상은 순조에게 덧붙여 여기 근처에 정말로 명당이 있으나, 묘지기를 통해 무덤을 숨겨놨다고 말한다. 그리곤 화가 난 순조는 당장 그 자리로 가서 땅을 파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게 웬걸, 그 명당 자리에는 김좌근의 아버지 김조순이 묻혀있었다.

이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순조는 김좌근이 지금 왕을 농락하고 있다며 김좌근을 부른다.

그런데 김좌근은 머리가 좋은 사람이였다. 그는 곧 바로 자기 무리의 사람들을 불러 모두 죽인다. 그리고 곧 순조에게가서 본인도 자신 밑에 부하들이 시켜서 그렇게 한 것 뿐이고, 아무것도 몰랐다고 거짓말을 한다. 순조는 김좌근이 본인을 농락하고 있는 것을 알고있지만, 김좌근의 막강한 세력때문에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이렇게 끝이 날까?
순조는 왜 김좌근에게 무릎꿇고 있을까?
우리가 알던 흥성대원군은 왜 저렇게 찌질한 모습을 하고 있고,
박재상이 말한 왕을 바꿀 수 있는 천하의 명당은 존재하는 것일까?

나머지는 내용은 영화 명당을 직접보면서 알아봅시다!

후기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 흥성군이 나왔을 때, '엥 내가 아는 흥성대원군?' 이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나도 한국사 공부를 했는데, 흥성 대원군이 이룬 업적들만 알고 있었지, 흥성대원군의 배경 자체는 몰랐기 때문이다.

영화 명당은 조선왕조의 몰락이라는 실제 역사 속에 명당이라는 주제를 끼워넣어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여기서 나오는 천하최고의 명당은 2대까지 왕의 자손을 가질 수 있지만, 그 이후로 몰락한다는 그런 자리이다.

흥성군은 왕족의 씨를 가졌지만, 장동 김씨의 힘에 의해서 왕족이 왕족답지 못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 삶을 살던 흥성군은 본인의 아들만은 왕족처럼 살아보기를 원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실제로 천하제일의 명당을 차지하고 흥성군의 아들이 왕의 자리를 갖게 된다.

나는 최근에 한국사 공부를 했었는데, 흥성 대원군 이후 역사가 여기서 말한 천하제일의 명당 자리에 이야기와 이어져서 정말 흥미롭게 이 영화를 봤다.

솔직하게 말해서 다른 사극물에 비해 영화 명당은 재밌는 부분이 많은 영화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해서 영화가 정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영화라고 말할 수도 없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 명당이라는 새로운 컨텐츠를 부여함으로써 영화 자체의 흥미도를 높였던 것 같다.

아무튼 그래서 영화 명당에 대한 내 평점은 8.0/10점!!

 역사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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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당 - 메인 예고편>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aver?code=162981&mid=39701 

명당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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