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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한당]형 나 경찰이야-줄거리 및 리뷰-넷플릭스 영화 추천작

marin♥ 2021. 9. 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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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범죄, 액션, 드라마/한국/120분/2017.05.17개봉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변성현

출연: 설경구(한재호 역), 임시완(조현수 역), 김희원(고병갑 역), 전혜진(천인숙 역), 이경영(고병철 역), 문지윤(영근 역), 장인섭(민철 역)


줄거리를 보기 전에 주의할 점 ※

1. 줄거를 설명하는 과정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입니다.

3. 모든 영화 리뷰에는 맨 하단에 메인 예고편 영상의 링크가 있습니다.


줄거리

교도소 안에 벌어지는 뺨 때리기 내기로 이 영화는 시작한다.

조현수(임시완)은 손바닥대신 주먹으로 상대편을 때려 내기에 이긴다.

그런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한 사람이 있는데...

그는 바로 교도소 안에서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재호(설경구)다.

재호는 교도소 안에서 담배를 유통하고 보안과장과 친해 개인 휴대폰을 소지할 정도로 교도소 안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다.

그리고 왕이 아닌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임기가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허준호가 등장한다.

허준호는 채호가 모시는 형님인 고병철이 보낸 사람으로 재호의 자리를 위협한다.

그리고 허준호의 부하가 재호를 찌르려고 하자 이를 막는 현수.

현수의 도움덕분에 채호는 다치지 않았고 둘은 점점 친해진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서  보안과장마저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허준호

그런 허준호때문에 입지가 점점 줄어드는 재호는 허준호를 죽이고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된다.

그리고 현수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게 된다.

사실 현수는 채호를 잡기 위해 투입된 위장 경찰이었다.

교도소에 간다면 어머니의 병원비를 내주겠다는 팀장님의 말에 교도소에 오게 된 것이다.

그래서 경찰 팀장님께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를 수 있도록 밖으로 꺼내달라고 하지만 팀장은 거절한다.

이에 원망의 말을 쏟아내며 오열하는 현수

현수는 어머니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고 힘들어한다. 

그런 현수를 보던 재호는 현수가 어머니의 장례를 치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수는 재호에게 고마움을 느껴 결국 자신이 경찰임을 털어놓는다.

재호의 밑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일을 하겠다고 다짐한 현수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재호와 현수는 출소하게 된다.

채호가 몸담고 있는 조직은 오세안 무역이다.

오세안 무역은 겉으로는 수산물 수입업체인 척하지만 사실은 러시아와 마약 밀거래를 하는 조직이다.

재호네 식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현수는 대범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병갑은 팀장에게 현수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재호라는 것을 알려주지만 팀장은 현수에게 그 사실을 감춘다.

그리고 조현수와 한재호가 같이 일하면서 그룹은 점점 커진다.

모든 일이 술술 풀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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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병갑은 현수를 아끼는 재호의 모습을 보며 질투한다.

그리고 그룹의 회장인 고병철도 러시아 거래가 끝난 후 재호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러시아 거래를 팀장에게 알려주는 현수

하지만 거기에는 성인영품만 잔뜩 있을 뿐 팀장이 원하는 마약은 나오지 않는다.

알고보니 경찰이 배 위의 물건들에게 시선이 팔릴 때 바다 위에서 물건을 옮겼던 것이다.

현수의 아이디어 덕분에 러시아 거래를 성공적으로 끝났다.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축하의 의미로 뒤풀이를 하는 고병갑

그리고 그 자리에서 고병갑을 죽이는 재호

현수는 경찰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재호의 총 2발을 맞고 복귀한다.

하지만 팀장은 현수가 재호의 편이라고 생각해 현수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바로 조현수의 어머니를 재호가 죽였다는 것이다.

믿고 있었던 재호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현수 

현수는 경찰과 재호 사이에서 갈등한다.

러시아 거래를 경찰쪽에게 넘긴게 고병갑이라고 거짓말하는 현수

현수의 말을 믿은 재호는 같은 고아원 동기인 병갑을 죽인다.

그리고 경찰이 잠복해 있는 재호의 아지트로 재호를 부르는 현수

재호는 현수가 모든 사실을 다 알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경찰들은 다 죽여도 현수는 죽이지 못하는 재호는 그냥 나온다.

싸우는 도중 상처를 입어 비틀거리며 나오는 재호를 차로 치는 팀장

팀장은 재호의 차에서 마약을 뒤져보지만 마약은 없다.

그리고 마약을 찾아보고 있는 팀장을 죽이는 현수

현수는 재호마저 목졸라 죽인다.

그리고 어스름한 새벽 현수는 눈물을 흘리며 영화는 끝이 난다.

리뷰

영화 초반에는 느와르가 아닌 멜로 영화라는 감독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설경구(한재호)의 감정선이 이해가 되었다. 설경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회상하는 장면에서 어머니가 죽고 괴로워하는 현수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는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지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현수가 거짓으로 알려준 정보로 병갑을 죽일 때 병갑이가 재호보고 너 뭔가에 씌였다며 정신차리라는 말에 그래, 내가 뭔가 씌였다보다 라고 말하며 병갑을 죽이는 모습을 보며 이 영화가 왜 멜로 영화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영화의 첫 장면인 병갑이 총은 죄책감을 덜어준다며 맨 처음 위장 경찰을 총으로 죽이는 장면이 있다. 영화의 맨 마지막에 천팀장은 총으로 죽이지만 애증의 재호는 손으로 직접 목졸라 죽인다. 현수가 믿고 따랐던 재호의 죽음만큼은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임시완의 뛰어난 연기력과 카메라 연출 하나하나가 다 모두 좋은 영화다.

병점은 9.8/10이다.

https://youtu.be/Q97zByOS-V4

 

[불한당] 안예은 - 파아란 Fan M/V

안예은 (@56yenyen56) 님의 파아란 노래로 만든 불한당 테마 팬메이드 뮤직비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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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예은이 부른 파아란 뮤비인데 영화의 분위기와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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