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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내용 및 줄거리 그리고 결말, 넷플릭스 영화 추천

marin♥ 2021. 9.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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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회_메인포스터영화_서브포스터

개요: 드라마, 가족[한국] / 137분 / 2017.08.02 개봉

감독: 장훈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출연 : 송강호(김만섭), 토마스 크레취만(위르게 힌츠페터), 유해진(황태술), 류준열(구재식)


 줄거리를 보기 전에 주의할 점 ※

1. 줄거를 설명하는 과정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입니다.

3. 모든 영화 리뷰에는 맨 하단에 메인 예고편 영상의 링크가 있습니다.


 

줄거리

광주로_가는_택시

1980년도 5월, 서울에서 택시 운전을 하던 만섭이 갑자기 왜 광주로 가게 되었을까?
영화 택시운전사는 우리나라의 치열했고 슬펐던 역사 중 하나인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리뷰하게 된 이유는 책으로만 배웠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이 영화를 보면서 그 때 그 절박했던 상황을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그럼 간단한 줄거리 소개하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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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_만섭돈세는_택시운전사_만섭
택시비를_못받은_만섭주인집_아주머니를_만나러간_만섭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인 만섭은 서울에서 개인 택시 운전사를 하고 있다. 만섭은 딸이랑 둘이 살고 있는데, 가진 돈이 없어 딸이 주인집 아들한테 맞았는데 아무런 항의도 못하고 내려온다. 그리고 '아내가 출산할 것 같다며 빨리 가달라'는 손님을 받았는데, 손님이 돈이 없다. 택시운전사 만섭의 오늘 하루는 완전 꽝이다....!

학생운동을_하는_것을_보며_욕하는_만섭

만섭은 운전을 하다가 학생들이 시위를 하고 경찰에게 진압을 당하는 장면을 본다. 그리고 만섭은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하며, "공부나 열심히 할 것이지"를 시전한다.

주인집이자_같은동료랑_밥먹는_만섭

그리고 기사 식당에서 세 들어 살고 있는 집의 주인이자 같은 택시 운전사 동료와 함께 밥을 먹는다. 그런데 갑자기 맞은 편 자리에서 다른 택시 기사가 어떤 외국인 손님을 광주까지 태워주면 10만원을 받는다는 소리를 한다. 만섭은 그 소리를 듣자마자 먹던 밥을 뒤로 한 채 바로 그 외국인 손님을 낚아채러 나간다.

외국인_손님을_태운_만섭

우여곡절 끝에 만섭은 외국인 손님을 택시에 태운다. 그런데 만섭은 사실 영어를 못한다. 하지만 만섭은 의기양양하게 "광주?, 돈워리 돈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를 말하며 자기를 소개한다. 그렇게해서 만섭은 이 외국인 손님과 광주로 향하게 된다.

그런데 만섭이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지금 광주는 독재정부에 의해 모든 길이 군에 의해 막혀 있고, 이 외국인 손님은 독일에서 이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온 기자이다. 세상에 쉽게 벌 수 있는 돈은 없다고 했던가, 만섭은 10만원을 쉽게 벌려다가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검문받는_만섭과_외국인손님

아니라 다를까. 만섭은 광주로 가는 길에 외국인 손님과 함께 검문을 받는다. 그리고 광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알자, 만섭은 외국인 손님에게 광주, We can't go를 시전한다. 하지만 외국인 손님은 광주로 데려다줘야지 돈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에 곤란한 만섭은 어떻게든 우회해서 외국인 손님을 데리고 광주로 향한다.

광주시민들을_취재하는_독일기자광주상황을_취재하는_중
외국인기자와_소통하는_광주시민택시에_앉아_광주_집회를_취재하는_독일기자

만섭과 독일 기자인 피터가 광주에 도착했을 때, 광주의 상황은 말이 아니였다. 거리는 황폐화되고, 다친 사람들이 길가에 누워있었다. 그 때 당시 정부가 모든 뉴스나 신문을 통제하고 있어, 서울에 살던 만섭은 이런 상황을 몰랐다. 처음에 만섭은 이런 일에 끼고 싶지 않아, 외국인 손님을 버리고 도망을 가려고 한다. 하지만 얼떨결에 다시 독일기자 피터와 만나게 되고, 그의 취재를 돕게 된다.

밥먹는_광주_시민과_독일기자_피터노래하는_류준열

이전에 서울에서 시위를 하는 대학생들을 보고 '공부나 열심히 할 것이지'를 시전했던 만섭, 하지만 광주에서 정부가 하는 짓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광주 시민들과 밥을 먹고 하루를 보내다보니 그의 마음 속에서도 '이것은 잘못됐다'는 것을 말하고있다. 만섭은 집에 있는 어린 딸을 생각하며, 이른 아침 서울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

독일 기자 피터가 괜찮다고 말했지만, 만섭도 옳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 그래서 만섭은 서울로 가는 길에서 다시 유턴하여 광주로 향하게 된다. 그래서 만섭은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 곳곳을 영상으로 담는다.

그런데 정부에서 곧 외국인 기자가 광주의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러곤 정부는 바로 독일 기자 피터를 찾기 위해 광주를 통제하고, 모든 군인들에게 '외국인 손님을 태운 서울 택시를 반드시 잡아라'라고 명령한다.

과연 택시운전사 만섭은 독일 기자 피터와 함께 무사히 광주를 벗어날 수 있을까?

후기

시위현장

영화 택시운전사는 내 가치관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 영화이다. 영화 1987과 택시운전사를 보며 역사에 중요성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과연 그 때 당시, 집회를 열고 시위를 해줬던 사람들이 없었으면 '내가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이 영화를 보기 전에도 대략적으로 어떤 사건인지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그 때의 그 절박함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크게 가졌다.

나는 택시운전사를 보면서 '왜 사람들은 권력을 가지면 그것을 놓고 싶지 않아 하는지', 그리고 '왜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할 사람이 본인 스스로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 이 두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오갔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이 과거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그날의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7년 8월에 개봉해 약 1,218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엄청난 영화이다. 그리고 그 평점 또한 지금껏 리뷰했던 영화들보다 훨씬 높다. 영화 택시운전사가 다른 영화에 비해 조금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더라도, 송강호 배우님을 시작해 류준열, 그리고 유해진 배우님이 재밌는 포인트를 잘 잡고 있어서 웃을 수 있는 장면도 계속해서 나왔기 때문에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나도 물론 역사에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이 영화를 계기로 한국사 공부를 시작했다. 그래서 이 영화를 꼭 추천하고 싶고, 따라서 이번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한 내 평점은 10/10점이다. 누군가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가 어떤 영화였냐고 묻는다면 택시운전사라고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택시운전사에 나오는 독일 기자와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영화의 마지막에 실제 독일 기자 위르게 힌츠페터가 그 때 당시의 택시 운전사를 찾고 있다는 영상이 나온다. 아무튼 그 장면을 보면 많은 생각이 오갈 것이다!! 따라서 이 영화 꼭꼭!! 보기를 바란다!!

영화 택시운전사
<메인 예고편>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aver?code=146469&mid=35116 

 

택시운전사 동영상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

mov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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